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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주호영 전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탈당계를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이로써 탈당을 결행한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은 9명이 됐다.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탈당계를 냈으며, 내일인 14일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주 전 권한대행은 앞서 지난 6일 김무성·강길부·김영우·김용태·이종구·정양석·홍철호·황영철 의원 등 8명의 의원과 함께 탈당을 선언했으나,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전당대회를 관리하기 위해 탈당 시점을 늦췄다.이에 따라 주 전 권한대행은 이날 바른정당 전당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탈당계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