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정부가 지진이 발생한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을 확인한 뒤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됐는데 재정 당국과 경제팀에서도 면밀히 보고 있다”며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하고, 필요할 경우 예비비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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