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지구 첫 전 가구 중소형 아파트…일산자이 잇는 고급아파트 기대
명문학군·대형병원 등 인프라 우수,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일산의 부촌으로 꼽히는 식사지구에 또 한 번 자이(Xi) 아파트가 공급된다. 입주가 이뤄진 식사1지구에 이어 식사2지구 개발도 진행되면서 일산 명품 주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GS건설[006360]은 오는 12월 말께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 일대에 ‘일산자이2차’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로 조성된다.식사지구는 일산 동구 식사동 일대 대지면적만 122만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지난 2007년 12월 식사1지구에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7225가구가 공급됐고 2010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식사지구는 이미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일산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가깝고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자유로 일산IC 등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여기에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식사지구 인근에 사리현IC를 이용할 경우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 등도 장점이다. 인근에 동국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이 있다.특히 고급스러운 조경설계는 일산자이2차의 가치를 한껏 높여줄 전망이다. 일산자이2차 조경설계는 친환경 조경설계의 세계적 거장으로 꼽히는 니얼 커크우드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니얼 커크우드 교수는 이 단지에 숲으로 둘러싸인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정명기 GS건설 일산자이2차 분양소장은 “식사지구는 우수한 학군과 생활인프라로 인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며 “일산자이2차는 식사지구에서도 맨 앞자리에 들어서며 자이 브랜드와 중소형 가구로만 구성돼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문학군·대형병원 등 인프라 우수,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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