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 직주근접 수혜 21개동, 전용면적 84~118㎡, 총 1388가구 규모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전남 행정중심도시 남악신도시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오룡지구에서 첫 분양이 시작된다.호반건설산업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2·3차’를 11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동, 전용면적 84~118㎡, 총 1388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276만7000㎡ 부지에 총 9897가구, 약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1년까지 조성된다.전남도청을 중심으로 업무, 문화기능 등을 갖춘 남악지구를 뒷받침하는 오룡지구는 주거와 교육 시설 중심의 수변생태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구 남측으로는 영산호가 위치하며 다양한 근린공원과 남창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지구 내 학교 용지와 아카데미 빌리지 등이 계획돼 있어 향후 우수한 교육 여건도 기대된다.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은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도보거리에 아카데미 빌리지, 유치원, 3개의 학교 용지가 있어 향후 개교 시 교육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전라남도청을 비롯한 전남지방검찰청, 전라남도교육청 등 행정타운과 함께 오룡지구 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도 단지 인근으로 예정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오룡지구와 연접한 남악지구와 목포 신시가지인 하당지구도 차량으로 가깝게 이동이 가능하며 차량으로 남악 IC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를 연결하는 굳고 2호선 무영로로 진입이 용이하다.망모산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는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남창천 조망도 가능하다. 300여개의 기업체와 6500여명의 근로자가 있는 대불국가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서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1333-3번지에 마련될 계획이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