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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틀째 집중토론을 진행한다.개헌특위는 그동안 개헌 논의가 소위원회 중심으로 이뤄져 전체 위원들이 주요 쟁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집중토론을 열기로 했다. 집중토론은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내달 6일까지 3주 동안 총 6차례에 걸쳐 진행한다.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기본권과 관련해 개헌 핵심의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전날 집중토론에서는 전문에 ‘5‧18 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 등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포함할지 여부였다.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사실을 전문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개헌특위는 오는 28일 지방분권, 30일 경제‧재정, 내달 4일에는 사법부와 정당‧선거, 6일 정부형태(권력구조) 등을 주제로 각각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