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외국인 SNS 기자단 ‘경강선 KTX 시승 체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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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외국인 SNS 기자단 ‘경강선 KTX 시승 체험’ 참가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11.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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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강선 KTX 시승식에 참여한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SNS 기자단.<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코레일, 강원도와 함께 12월 개통예정인 경강선 KTX 열차를 타고 서울에서 강릉으로 떠나는 1일 여행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공사가 운영 중인 중화권, 일본, 아시아중동, 구미주 등 외국인 SNS 기자단 50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경강선 KTX 열차로 강릉에 도착한 기자단은 경포호 자전거 체험, 안목해변 커피거리 등 강릉 주요 관광지를 취재하고, 오후 5시 서울역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6년째 유학 중인 대만 SNS 기자단원 왕회체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이렇게 빨리 도착해 여유롭게 관광을 하고, 당일 서울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구미주 SNS 기자단원인 엠마 스팍스는 “동계관광 메카인 강원도가 서울에서 2시간대 생활권이 된 만큼 평창동계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아질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민민홍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경강선 KTX 개통으로 내국인의 철도여행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역시 철도여행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관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경강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지난 3월 코레일과 해외 방한관광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하는 철도여행 홍보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철도여행상품 개발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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