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 이하 예술위원회)가 2017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 결과를 공표했다.문체부와 예술위원회는 지난 11월 2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7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을 ‘2017 한국메세나대회’와 공동 개최했다. 이날 문체부는 300여 명의 기업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7개의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민간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제정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법률)」에따르면,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은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모범적으로 행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법률 제12조).2017년에는 CK치과병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벤타코리아, 조은세이프, 한화생명, 현대백화점, 현대해상화재보험 (가나다순) 등 총 7개 기업이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문체부와 예술위원회는 2015년부터 매년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궈 낸 단체 및 기업을 심사해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와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2017년 현재까지 4곳의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와 29곳의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이 인증을 유지하고있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와 인증 현황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