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황연종)은 지난 29일 대회의실에서 2017 서산 특수교육대상학생 자기주장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서산 특수교육대상학생 자기주장 발표대회(이하 자기주장 발표대회)는 ‘꿈을 향한 마음의 소리’라는 주제로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과 충남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가 공동주관으로 계획에서 운영까지 이루어졌다.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25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생활, 친구, 꿈, 장애와 인권,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 5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3~5분 분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목소리로 풀어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또 뭉클한 사연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눈물을 짓게 하고 또 다른 학생들은 솔직한 이야기로 웃음을 짓게 하기도 했다.
황연종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충남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와 함께 계획하고 실행했다는데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 존중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학교, 학부모,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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