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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오디오 관광가이드 앱 ‘스마트투어가이드’가 지난 달 과기부의 ‘굿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받았다.굿 콘텐츠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G인증’ 서비스 인증 절차로 콘텐츠산업진흥법 제22조 규정에 의해 편의성·제도준수·고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투어가이드는 위치인식 기술을 적용, 문화관광지 여행객에 4개국어(한·영·중·일) 음성 가이드해설, 텍스트, 사진 등을 제공하는 관광정보 서비스로 특히 113개 지자체 5300건 이상의 관광콘텐츠를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관광객은 스마트투어가이드 앱을 이용해 시티투어 코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평창동계올림픽 인기관광지 등 국내 5300개가 넘는 지역 관광명소 이야기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투어가이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신규 콘텐츠 오픈을 기념해 이달 중 ‘2018평창동계올림픽 수호랑을 찾아라!’ 이벤트를 개최, 당첨자에 올림픽 경기티켓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앱 서비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투어가이드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한편, 스마트투어가이드는 지난해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장관상’(행정자치부) 수상에 이어 올해는 ‘스마트앱어워드 여행·관광분야 최우수상’(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을 수상했다. 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모바일 앱 콘텐츠 접근성 평가‘를 통과한 우수 앱으로 인정받기도 했다.공사 관계자는 “관광지를 스토리텔링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스마트투어가이드 앱의 큰 장점"이라며 "더 다양한 관광지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도록 지자체·기관과 협업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