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1년 tvN이 주최한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자인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소속사 봉봉컴퍼니에 따르면 최성봉은 30일 오전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 참여해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수상한 후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시상식 주최측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인재”라고 최성봉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또한, 갑질 문화를 바꾸자는 뜻으로 최성봉이 설립한 ‘하트모아’가 바람직한 팁 문화를 조성하려는 O2O중계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사회에 이바지 하고 있다는 점이 수상자로 선정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트모아는 고객이 매장 안 테이블에 부착되어있는 QR코드를 리더기로 인식하면 매장의 아르바이트생들의 정보가 떠오르고 그 중 내가 팁을 주고 싶은 직원에게 금액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아르바이트생은 팁이 송금된 것과 응원의 메시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응원의 메시지에 대한 회신도 가능하다. 이 플랫폼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연극인과 문학인, 강연자, 각종 예술적 재능을 가진 이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는 회로가 될 것이며, 여러 서비스직 현장들을 건강한 일터로 생태계 조성하려는 인권 신장의 도전 정신 또한 높이 평가됐다.최성봉은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저는 이 자리에 서있을 것 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공사판이 아닌 이 자리에 당당히 서있고 지금 제 양손은 벽돌이 아닌 마이크를 들고 있습니다. 더 발전하고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 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인재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가장 낮은 자세로 모든 가능성에 도전하는 최성봉이 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그는 오랜 시간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헌신하며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국민 행복시대 구현에 기여하는 숨은 공로자로 인정돼 올해 1월 ‘2017 국민추천포상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