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12월 7일 도서관 강당에서 프랑스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요안나 콘세이요를 초청해 ‘요안나 콘세이요와 그림 정원을 거닐다’를 개최한다. 요안나 콘세이요는 1971년 폴란드에서 태어나 코살린 미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포즈난 국립미술원에서 판화를 공부했다. 현재 프랑스에 정착해 현유럽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이다.지난 2002년 부산 비엔날레에 설치 미술가로 초대받았으며, 2004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 전시됐다. 국내에서 발간된 작품으로는 '빨간 모자'(비룡소, 2014)가 있으며,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등에서 18권의 그림책을 출판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개최했던 ‘자연을 그리는 작가, 유제프 빌콘과의 만남’과 마찬가지로 작품 전시를 위해 방한하는 작가를 초청해 이뤄졌다.그림책 작가와 만남은 서울 한남동 알부스갤러리에서 '요안나 콘세이요'의 작품전시를 위한 초청으로, 전시명은 '한 겨울의 그림정원'이며 전시기간은 11월 22일 부터 2018년 2월 25일 까지이다.이번 행사는 작가의 작품 및 창작과정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독자와의 대화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이 넘치는 그림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