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作 '마음의 소리', 대한민국 만화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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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作 '마음의 소리', 대한민국 만화대상 수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12.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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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만화대상 대상 수상작품, 조석 作 '마음의소리' 이미지<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이 2017 세계웹툰포럼 및 대한민국 만화대상 시상식을 12월 2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웹툰포럼’과 ‘대한민국 만화대상’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세계웹툰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 동안 웹툰 콘텐츠가 겪어 온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살펴보는 동시에 현재의 세계 웹툰 시장을 점검한다. ‘대한민국 만화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 1편, 우수상 3편, 특별상 1편 등 최종 수상작 5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이번 세계웹툰포럼은 일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픽코마의 현황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라인웹툰의 성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히어로물들이 주류를 이루는 북미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태피툰의 사례, 한국 웹툰 플랫폼을 모델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콰이콴의 사례 그리고 작가 에이전시로서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재담미디어의 예는 세계 웹툰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 관계사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세계웹툰포럼은 윤태호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이 ‘2017 한국웹툰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발제하는 것으로 포문을 연다. 각각의 주요 주제는 1부에서는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운영하는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가 ‘카카오재팬(픽코마) 일본 진출 전략 및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 차하나 라인웹툰 태국·인니 리더가 ‘태국인니를 열광시킨 웹툰의 지금을 말하다’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또한, 아이커(艾科) 콰이칸(快看) 저작권비즈니스팀장은 ‘중국 차세대 웹툰 콘텐츠 트렌드’에 대해 발제하며, 방선영 태피툰(tappytoon) 대표는 ‘태피툰 북미권 진출 전략 및 방향’에 대해,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재담 미디어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다.이어 2부에서는 사회자를 맡은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와 발제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웹툰 및 디지털 만화시장의 현황,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랫폼의 전략 및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비즈니스 모델의 전망 등에 대해 토론하는 라운드 테이블 미팅이 열린다.
한편, 기존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올해부터 처음 만화 부문이 독립하여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 시상식도 이날 함께 열린다.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은 작품성뿐만 아니라 대중성 및 만화문화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결정했다.시상식은 ‘조은선율’의 웹툰 OST 공연을 시작으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기수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총평 그리고 대상 1편, 우수상 3편, 특별상 1편 등 최종 수상작 5개 작품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된다.올 한 해를 빛낸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으로는 <마음의 소리(조석作)>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신도림(오세형作)>, <쌍갑포차(배혜수作)>, <김철수씨 이야기(수사반장作)>가, 특별상으로는 <낮에 뜨는 달(헤윰作)>이 선정됐다. 대상(대통령상)은 상금 1,000만원,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상금 각 500만원, 특별상(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상)은 상금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은 2016년 8월 1일부터 2017년 7월 31일까지 지난 1년간 1권 이상 단행본으로 출판된 만화와 동 기간 내 3개월 이상 온라인 사이트에 연재된 만화로 2년 이내 대한민국 만화대상 수상경력이 없는 작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만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후보작품 선정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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