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EBS는 독일, 싱가폴 등 6개국 방송사와 공동 제작한 다큐프라임 <미래人교육> 2부작을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밤 9시 50분에 방영한다.EBS 다큐프라임 '미래人교육' 2부작은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세계 6개국의 가정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자녀교육의 부모역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다큐멘터리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자녀의 미래를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 6개국의 부모와 자녀를 만나 전 세계 가정교육의 현장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제 1부 ‘좋은 부모 나쁜 부모’편에서는 2030년이면 세계 곳곳에서 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할 10대 청소년들과 그 가족을 통해 이 시대 부모의 고민은 물론 청소년들의 속마음을 함께 조명, 6개국 가정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제 2부 ‘꽃길 흙길’편에서는 부모의 치열한 노력 속에 가꾸어진 ‘꽃길’을 따라 사회적 성공을 향해 달리는 우리의 현 교육이 미래에도 유의미한 것인지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Thomas Frey) 등과 함께 살펴본다.이번 다큐멘터리 기획, 제작을 총괄한 정현숙 책임프로듀서는 “세계 6개국의 가정의 모습을 통해 가정교육의 역할과 의미를 돌아보고, 불확실한 미래를 앞둔 이 시대 가족들이 앞으로의 교육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어린이 미디어 전문가인 정현숙 책임프로듀서는 이번 「미래人교육」 외에도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힘써온 결과, 2016년 NHK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 국제상인 ‘재팬 프라이즈(Japan Prize)’를 수상한 바 있다.EBS 다큐프라임 「미래人교육」 2부작은 한국의 EBS를 중심으로 독일(KARBE FILM), 몽골(MNB), 베트남(VTV7), 싱가포르(M’GO FILMS), 인도(DOORDARSHAN)이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KCA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사업으로 선정,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으며, 향후 문화교류 일환으로 각국의 언어(총 6개 국어)로 번역돼 방영될 계획이다.<자료출처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