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교육·문화·경제·지역발전 등 20개 부문별 시상 이뤄져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2017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시상식에는 최세진 문화미디어 회장,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송병호 한국경제문화연구원장,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정치·교육·문화·경제·중소기업·지역발전 등 20개 분야에서 각 분야별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경제문화연구원은 2014년부터 ‘대한민국창조신지식인대상’으로 개최했던 시상식을 지난해부터 ‘한국경제문화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발굴, 21세기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지식국가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분야별로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이날 부문별 수상자로는 정치지도자 부문에 △이주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3명이 선정됐으며, 교육부문에는 △국제교육부문 다니엘 팩시디스 페이스튼 국제학교 교장 △교육혁신부문 박성수 학교법인 태성학원 설립자 △산업교육부문 김병진 에듀맥스 대표이사 등 3인이 수상했다.문화부문에는 임웅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와 함께 △미술부문 김영철 대한민국 원로작가 △성악부문 고미현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국악부문 이은애 아트또도 앵프라맹스 소속 등 4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법률부문은 박희승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가 수상했다.경제부문에서는 △경제정책부문 정석균 한양대학교 정책과학대학학장 △IOT부문 김덕헌 클라비스 대표 △보안솔루션 부문 이창규 케이엘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소프트웨어 부문 윤정일 실크로드소프트 대표이사 △경영혁신부문 신정호 태성이앤에프 대표 △자산운용부문 이정록 태성알앤에스 대표이사 △무역부문 최원철 더불어무역 대표이사 △건축부문 박영진 한국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8명이 수상자에 명단을 올렸다.지역·지방자치 분야에서는 △지역발전 부문 한상돈 농촌환경개선연구소 소장 △지방자치부문 서동수 군산시의회 의원 △언론부문 김정훈 전북매일신문 기자가 수상했다.이날 시상식 2부 행사 '2017년 희망나눔 콘서트'에서는 성악부문 수상자이기도 한 고미현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는 유 레이즈 미 업 (You Raise Me Up)과 오솔레미오(O Sole Mio)를 축가로 불러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더불어 에콰도르 음악그룹 가우사이와 국악인 이은애의 장구협주로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송병호 한국경제문화연구원 원장은 “앞으로의 한국경제는 더욱 탄탄하고 새로운 가치를 더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번 시상식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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