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앗싸 프로젝트 성기완 데뷔앨범 ‘트레봉봉(Tres Bon Bon)’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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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앗싸 프로젝트 성기완 데뷔앨범 ‘트레봉봉(Tres Bon Bon)’ 발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1.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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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접목한 혁신적인 사운드의 월드뮤직 트리오 데뷔작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대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을 통해 성기완의 새로운 프로젝트 앗싸의 데뷔앨범 '트레봉봉'이 오늘 발매 된다.이미 앨범 발매 전부터 수많은 음악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사고 있는 앗싸(Afro Asian SSound Act)의 데뷔앨범 트레봉봉(Tres Bon Bon)은 총 11곡의 컨셉트 앨범 형식으로 70여 분간 한국의 민요와 정가, 서아프리카 그리오 음악에 흑인음악인 힙합, 소울, 실험적 프리 재즈와 리듬앤블루스 싸이키델릭에 이르는 현대적 팝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이 공존하는 사운드 실험을 담은 앨범이다.
앗싸(Afro Asian SSound Act)프로필 사진
프로젝트는 아프로 아시안 싸운드 액트(Afro Asian SSound Act)를 쉽게 우리말로 감탄사가 연상되는 ‘앗싸(AASSA)’라는 약칭으로 불린다.멤버로는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을 수상한 3호선 버터플라이의 전(前) 리더이자 “김현문학상”수상의 시인 ‘성기완’을 주축으로 현재 공연예술가 및 음악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한여름’,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연주자 ‘아미두 디아바테(Amidou Diabate)’로 구성돼 있다.이 외에도 서울전자음악단의 드러머 ‘손경호’,  키보디스트  ‘고경천’, 힙합 듀오 가리온의 ‘MC 메타’,  최철욱(트럼본), 성낙원(색소폰, 플롯) 등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서 리더인 ‘성기완’은 한국어가 가진 내밀하고 미묘한 발성을 가락에 따라 배치하며 월드뮤직 속에서 한국어의 빼어난 미를 극대화한다. 또한 각 트랙에 담긴 그의 블루스 기타 연주만으로도 감탄을 불러일으킨다.서아프리카 출신의 ‘아미두 디아바테(Amidou Diabate)’는 서아프리카의 전통 타악기인 칼레바스(Calebasse)와 서아프리카의 전통 기타-하프 고니(Ngoni), 타악기 발라폰(Balafon)을 연주해 앗싸(AASSA)의 음악에 이국적인 색채를 더하고 있다.메인 보컬인 ‘한여름’은 한국전통음악에 기반 한 보컬에 R&B와 록창법을 혼합하며 다양한 총천연색 보컬과 구음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각 곡마다 탁월한 가창 연기력을 보여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다양한 색채의 음악적 요소들과 국경과 사상 그리고 이념의 벽을 뛰어넘는 사랑과 평화의 정서,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그리고 서아프리카 밤바라(Bambara)어와 시아무(Siamou)어의 혼합 등 여러 대중음악의 퓨전으로 만들어진 앨범은 온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은 대중 음악 앨범 제작 활성화를 통한 음악 산업의 발전 및 아티스트들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지원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는 양질의 앨범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앞으로 소히 4집 앨범, 화지의 미니앨범, 뷰렛 문혜원의 솔로 프로젝트, 송재경 솔로 1집 등의 앨범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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