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 이하 예술위)는 기관의 새로운 역할 재정립을 위한 ‘아르코 혁신 TF’를 발족한다고 8일 밝혔다.
- 민간위원 포함 12명 구성…3월까지 활동 예정
- 현장 예술인 중심의 위원회 위상 및 역할 재정립
TF는 예술계와 국민들로부터의 신뢰 회복을 위한 예술위의 새로운 정책개선안을 수립할 목적으로 오는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TF는 외부 민간위원 4명(김미도 연극평론가, 김진하 전시기획자 겸 미술평론가, 문동만시인, 민정연 공연기획자), 예술위 비상임위원 4명, 사무처 직원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TF는 △ 예술위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정책개선 방향 △ 예술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세부추진과제 △ 사업 영역과 운영조직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예술위 관계자는 “세부일정과 추진내용 및 방법 역시 TF 위원 워크샵을 통해 정하고, 정책수립과정 전반에 간담회, 의견수렴회 등을 적극적으로 개최해 보다 투명성을 높이고 예술현장과 소통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