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이상 글로벌 플랫폼 참여하는 온라인 영화제에 국내기업 중 단독 참여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케이블TV VOD가 세계 최초 온라인 영화제 ‘마이프렌치필름페스티벌(MyFrenchFilmFestival)’ 출품작을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케이블TV 14개사에 무료로 독점 서비스한다. ‘마이프렌치필름페스티벌’에는 국내 기업 중 케이블TV VOD가 유일하게 참여한다. 올해로 8회째인 마이프렌치필름페스티벌은 아이튠즈, 구글플레이, 아마존을 비롯해 세계 40개 이상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들이 대거 참여하는 최고 권위의 온라인 영화제다. 영화제는 19일부터 2월 19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며, 예술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프랑스 영화 작품들이 출품된다. 케이블TV VOD는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 TV 플랫폼 중 단독으로 영화제 상영작 중 장편 8개 작품과 단편 11개 작품을 무료 VOD로 공개한다. 해당 영화들은 모두 2017년 신작으로, 이번에 국내 최초로 케이블TV VOD를 통해 소개된다.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최신 프랑스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영화감독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의 명배우 빈센트 맥케인이 주연을 맡은 ‘발버둥’과 실명 선고를 받은 열세 살 소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아바’가 눈여겨볼 만 하다.이외에도 쌍둥이 동생의 죽음 이후 부모의 품을 떠나려는 과정을 담은 소박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의 ‘큰형 윌리’와 감옥에서 막 출소한 주인공이 다시금 명성을 얻고자 하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 ‘파리의 덕목’ 등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전윤수 케이블TV VOD 콘텐츠 사업국 국장은 “마이프렌치필름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프랑스 영화의 진수를 고객들이 안방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라며, “영화 대표 플랫폼 케이블TV VOD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세계 최초 UHD 상용채널 유맥스(UMAX)를 개국했다. 유맥스는 현재 업계 최다의 Real 4K(UH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개편해 예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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