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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용선중)는 현지시간 26~28일까지 뉴욕 맨해튼 제이콧 제빗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국 동부 최대규모 관광박람회인 ‘뉴욕타임즈 트래블쇼’에 참가해 미국 소비자 및 미 동부 관광업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올림픽 이후 지방관광 방한상품 판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뉴욕타임즈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약 170개국 560개 업체가 참가하고, 입장객 수가 3만 명이 넘는 미국 대표 관광박람회다.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평창올림픽에 대한 막판 홍보전과 함께 올림픽 이후 레거시(유산)를 활용한 지방관광 방한상품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최근 미국 내 주요 언론매체에서 ‘2018년 가볼만한 세계명소’로 강원도(뉴욕타임즈), 평창(CNN Travel), 한국(론니플래닛) 등을 추천하며, 방한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템플스테이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웰니스관광 등 다양한 지방 방한상품을 중점 홍보한다. 또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 낚시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아울러 평창올림픽 이후 연속으로 메가이벤트를 앞둔 일본, 중국과 함께 한중일 3개국 공동마케팅 활동을 최초로 펼칠 예정이다. 3개국 부스를 인접해 설치하고, 부스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공동 진행해 한중일 연계 크루즈 상품, 환승관광 상품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용선중 공사 뉴욕지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강원도와 한국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아시아지역에 대한 방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한국으로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