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커 '송재경' · 보사노바 싱어 '소히', 앨범 동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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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록커 '송재경' · 보사노바 싱어 '소히', 앨범 동시 발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1.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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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 대중음악의 활성화와 뮤지션의 자립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을 통해 '9와 숫자들'의 보컬 송재경의 솔로 1집 앨범 <고고학자>와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소히”의 4집 앨범 <Becoming>을 발매 한다.
한국 모던록 씬(scene)의 대표 밴드인 “9와 숫자들”의 리더이자 보컬인 송재경은 밴드의 모든곡들의 작곡과 작사를 담당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서 “9와 숫자들”의 1집 앨범으로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 수상, 2집 <보물섬> 수록곡 “숨바꼭질”로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했다.이어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수상, 3집 <수렴과 발산>의 수록곡 “앨리스의 섬”으로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은 뮤지션이다.
9와 숫자들의 보컬 “송재경”의 솔로 1집 앨범 <고고학자> 자켓사진
송재경의 솔로 1집 앨범 <고고학자>는 송재경 특유의 아름다운 가사와 유려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이다. 9와 숫자들의 음악과 달리 팝에 가까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으며 호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피아노 등의 다양한 클래식 악기를 차용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사운드를 선보인다.송재경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인 <고고학자>에 대해서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작음 것들’과 ‘낡은 것들’에 대한 애착을 담담하게, 꿋꿋하게 노래하는 일은 ‘고고학’을 닮았기에 타이틀을 <고고학자>로 정했다고 말했다. 송재경의 솔로 1집 앨범은 1월 25일에 발표됐다.
26일 발매되는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소히의 4집 앨범<Becoming> 자켓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소히의 4집 앨범이 26일 발표됐다. 이번 4집 앨범은 한국 재즈&팝 씬(scene)에서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고찬용의 편곡과 프로듀싱으로 이전 앨범들과 비교하여 팝과 재즈에 가까운 음악을 들려준다.이번 앨범은 “길을 잃었네”와 “그대”를 제외하고 모든 곡을 밴드 풀 세션으로 녹음하여 더욱 꽉 찬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앨범 녹음에 김광석과 시인과 촌장, 낯선 사람들의 앨범에 참여했던 김영석이 드럼 연주자로 참여하였고 실력파 뮤지션 손지연의 세션 베이시스트로 활동해온 방석진이 베이스, 퓨전 재즈 밴드 ‘더 버드’의 김태수가 건반, 재즈 밴드 ‘오늘’의 안강호가 기타 연주를 맡았다. 그리고 퍼커션은 소히의 3집 앨범 공연부터 함께한 재즈 밴드 ‘로스 아미고스’의 황성룡이 연주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브라질 언어로 ‘미소 짓다’라는 의미인 ‘Sorri’에서 이름을 가져온 ‘소히’는 보사노바와 삼바 그리고 브라질 팝 음악의 영향을 받아 발표한 2006년 1집 <앵두>를 시작으로 2010년 2집 <밍글>, 2013년 3집 <데어케어> 그리고 이번에 발표되는 4집 앨범까지 느리지만 자기 자신의 음악을 꾸준히 들려주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은 대중 음악 앨범 제작 활성화를 통한 음악 산업의 발전 및 아티스트들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지원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는 양질의 앨범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2018년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에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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