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2/3,토), 박철순(2/24,토) 참여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한국 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토크콘서트는 2월 3일과 24일 오후2시에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권투의 홍수환 선수와 야구의 박철순 선수가 각각 출연해 진행된다.이번 토크콘서트에는 ‘4전5기’ 신화의 주인공인 전 WBA 밴텀급․슈퍼밴텀급 챔피언 홍수환 선수, 프로야구 원년 MVP이자 22연승 대기록의 주인공인 ‘불사조 ’박철순 선수가 참여한다.두 선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성장과정과 영광의 순간 뿐 아니라 좌절의 순간과 그것을 이겨낸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진행은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더공감마음학교의 박상미 교수가 맡고, MBC ‘무릎팍도사’의 보조사회자로 잘 알려진 가수 우승민씨가 보조진행을 맡는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진오 관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이해하고, 인생의 교훈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며,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스포츠 영웅을 직접 만나고,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토크콘서트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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