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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강원도를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환영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림픽 방문객 주요 접점지역인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과 KTX 경강선 진부(오대산)역, 강릉역 등지에서 주요 관광지 홍보 및 관광 인프라 정보 안내를 통해 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에서는 한국관광을 알리는 마스코트인 초롱이·색동이 인형탈과 한복차림의 도우미 및 대학생이 내외국인 방문객을 미소로 맞이하는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친절과 미소를 지속가능한 관광 유산으로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또 올림픽 개최지역 등 강원도 관광지 및 코리아그랜드세일 홍보 리플릿 등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권별로 배포하고, 동계올림픽 경기 일정과 올림픽 개최지 내 숙박 및 음식점, 교통 정보 등을 8개 언어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올림픽 특별콜센터 1330’ 운영에 대한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강원도는 지난해 6월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지대, 강릉원주대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 봉사자로 참여해 평창동계올림픽 및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우병희 공사 국민해외여행팀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고유의 따뜻한 정과 친절한 손님 맞이를 전 세계에 알려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외국인들의 한국 재방문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