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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인영 의원은 4일 헌법 개정을 통해 장기집권을 노린다는 일부 야권의 주장과 관련해 “그들의 아버지 박정희나 하던 짓”이라고 반격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헌으로 장기집권하려 한다는데 그것은 그들의 아버지 박정희, 그들의 큰 형 전두환 군사독재자들이나 하던 짓이지 우리는 절대 그런 짓은 안한다. 우리는 더 좋은 헌법을 만들고, 더 좋은 민주주의의 길을 열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지난 2일 당론으로 확정한 민주당 개헌안에 관련해 “사실상 4년 중임제, 의회와 지방으로 권력 분산, 삼권분립에 근거한 민주적 견제와 균형 등 3가지가 우리당 의원들의 입장이다. 그러나 야당과의 협상에 유연하게 임하는 진정성 있는 고려가 반영돼 이런 정도로 열어놓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