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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여야는 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다음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윤재옥,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평창올림픽 결의안 처리, 가습기·세월호 특조위원 구성 등을 논의했다.윤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평창올림픽 관련 결의안은 내용에 대해서는 거의 합의가 됐다"며 "처리 시기와 관련해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상의해 내일 본회의까지 결의안을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결의안 처리는) 의장님께 제의하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며 "합의한 내용을 보고 드린고 결의한 채택 시점 등을 의장님 결정에 따라 정할 예정"이라고 했다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대정부질문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 한국당은 세월호 참사 및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을 7일까지 추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