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강원도 대관령면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된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92개국 2925명의 선수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에서 진행되며 폐막식은 2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남북 선수단 190여명은 한반도기를 들고 개막식에 공동입장할 예정이다.
개회식이 열리는 오후 8시 평창 올림픽플라자 인근의 기온은 -4도, 체감온도는 -10도로 예보됐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는 기온과 체감온도가 2∼3도 올라갈 전망이다.
오전 10시부터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경기가 치러진다. 우리나라는 남자 싱글 차준환(휘문고), 여자 싱글 최다빈(수리고), 페어 김규은-감강찬,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으로 팀을 꾸렸다.
오전 11시 45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예선에서 최재우 선수가 한국스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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