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사)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주최하고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독립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2018(집행위원장 오정훈)이 ‘올해의 초점’ 상영작 16편을 발표했다.인디다큐페스티발2018 올해의 초점 부문에서는 다양한 영화적 방식을 통해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온 이마리오감독의 신작 <더 블랙>이 첫 공개된다.또한, 광장의 촛불 이후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액티비즘’에 집중하는 섹션을 마련해, ‘액티비즘’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역량을 보여주는 <시국페미> 등 4편의 작품, 밀양과 성주라는 지리적 공간이 정치의 최전선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증언하는 <밀양, 반가운 손님> 등 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2016년부터 함께한 4.16연대 미디어 위원회의 신작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감독 및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하는 시네토크 또한 마련된다.작품뿐 아니라 관련 이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영화제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인디다큐페스티발2018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인디다큐페스티발2018'은 3월 22일 부터 29일 까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