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공사 1330 콜센터, 내·외국인 문의 및 관광안내 창구역할 톡톡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평창올림픽대회기간 중 강릉 올림픽파크 내에서 대한체육회와 공동 운영한 ’코리아하우스‘에 국내·외 방문객 20만 명이 찾았다고 26일 밝혔다.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의 휴식 공간과 국내외 경기관람객이 한국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광홍보존’으로 꾸며졌다.특히 1층에 위치한 홍보존은 올림픽관계자 및 방한 외신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3일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올림픽관계자들도 이곳을 방문,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설 명절에는 OBS(Olympic Broadcastion Service), NBC, CNBC 등 주요 외신에서 한복을 직접 입은 채 코리아하우스와 한국의 전통문화 등을 앞 다퉈 소개하기도 했다. 또 대회기간 동안 공사에서 매일 2회씩 마련한 점프, 드로잉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외국인 방문객에 한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홍보존을 찾은 외국인 입장객들은 왕과 왕비의 전통 복식을 입고, 경주 동궁과 월지를 배경으로 연신 셔터를 눌렀다. AR(증강현실) 기술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댄스 원포인트 레슨을 받아 한류스타가 된 기분도 만끽했다. 특히 코리아하우스 관광안내데스크는 올림픽이 펼쳐진 강릉·평창 등 강원도 지역 볼거리와 교통문의가 쏟아져 관광올림픽을 실감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