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업안전보건 체계와 노하우 및 주요 사업 벤치마킹 한다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방글라데시 노동고용부 대표단이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 소재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안전보건공단과 같은 재해예방 조직 설립을 위한 산재예방 노하우와 주요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이뤄졌다.
방글라데시 대표단은 ▲재해예방사업 소개 ▲공단 본부 및 연구·교육 시설 견학 ▲재해예방 관련 질의응답 ▲사업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재해예방 기술지원 ▲안전보건교육자료 제공 등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노동자 안전보건 문제는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해야할 문제다”며 “그동안 공단의 산업안전보건 노하우가 방글라데시의 노동자 안전보건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노동고용부 대표단은 공단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여 산업안전보건 우수사례 공유 및 토론, 방글라데시 노동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3월 2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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