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 대우전자‧대유위니아 신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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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대우전자‧대유위니아 신임 대표 선임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8.02.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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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대표이사 안중구 대우전자 부사장 선임…해외 영업 전담
대유위니아 대표이사 김재현 대우전자 전무 선임…국내 영업 총괄
안중구 대표이사(왼쪽)와 김재현 대표이사. 사진=대유위니아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대유그룹은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유그룹이 새로 인수한 대우전자는 안중구 대표이사 체제를 맞았다. 안 신임대표는 현 대우전자 중남미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양사 해외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2015년부터 대우전자에서 중남미 영업을 책임지고 끌고 온 해외통으로 일해왔다.

대유위니아의 새 대표이사에는 대우전자 김재현 전무를 선임한다. 김재현 대표이사는 대유위니아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신임 김대표는 2014년부터 대우전자에서 국내영업을 담당해 왔으며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국내영업 전문가로 일해왔다.

대유위니아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박성관 총괄 부사장은 최고기술경영자(CTO)로 보직 변경한다. 앞으로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상품 디자인과 연구개발, 글로벌 소싱 등을 총괄한다. 박 CTO는 2014년 11월부터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한편, 대유그룹은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그룹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판단하고 양사 간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시장과 회사 내부 등을 잘 아는 적임자를 대표로 선임했다. 또한, 이번 인선은 국내영업 및 해외영업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는 영업 전략과 디자인‧상품 개선 작업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준비한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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