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앤갤러리, 봄 기획전 '‘Hello, spring’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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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앤갤러리, 봄 기획전 '‘Hello, spring’ 展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3.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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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앤갤러리'는 3월 봄 기획전으로 김선두, 강석문, 장현주 작가와 함께하는  ‘Hello, spring’ 展을 3월 8일부터 4월 7일 까지 개최한다.
김선두 作 별을 보여드립니다 - 달개비, 62 x 92cm, 장지에 먹, 분채, 2016
순수한 필묵이 느껴지는 김선두 작가의 작품은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고향에 대한 애잔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작품은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속의 정지된  순간이 보이는 듯 하다.  소박한 일상의 순간들이  무심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진한 여운을 남긴다.
강석문 作 나비소년1, 91 x 72cm, 수제한지에 먹, 채색, 2016
강석문 작가는 나무, 풀, 새, 그리고 작은 곤충들과 같은 자연의 이미지를 이용해 한지, 장지에 먹과 채색으로 깊은 동양화의 멋이 어우러지는 따듯한 작품을 만든다. 동양화의 청아한 멋과 진한 흙 냄새가 묻어나는 작품 속 세상은  인간과 자연이 평온한 균형을 맞춰가며 살아가는 정경을 담아냈다. 소소한 일상의 즐거운 풍경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유쾌함을 느끼게 한다..
장현주 作 동백, 100 x 67cm,장지에먹,목탄,분채, 2016
‘풀의 그늘’ 이라는 주제와 함께 풍경 사이의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 장현주는 수많은 장면과 장소들이 쌓인 중첩의 흔적을 화폭 속에 녹여냈다. 먹과 목탄을 이용해 그리고 닦아내기를 반복하며 먹을 켜켜이 쌓아내는 방식으로 깊이를 더했다. 자연과 하나가 되어 중첩된 기억의 흔적을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안식의 시간을 건네준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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