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제2회 부산레지던시영화제작사업(2018 Residency Film Production in Busan)에 참가하는 감독을 최종 확정했다.‘부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은 부산의 유네스코영화창의도시 선정을 기념하고 부산영화인과 해외영화인의 교류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내달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영화창의도시>는 작년 1회 레지던시영화제작사업 까지 부산포함 총 8개 도시였다. 이후 2017년 11월에 5개 도시(브리스톨-영국, 우츠-폴란드, 야마가타-일본, 칭다오-중국, 테라사-스페인)가 추가돼 총 13개가 됐다.부산독립영화협회는 영화창의도시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다음의 국내.외 영화인들을 선정했다.
‘부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에 참가하는 감독은 Dandi Queiroz (브라질-산토스), Sasha Stanishik(비톨라-마케도니아)등 2명의 해외감독과 이기남(부산-한국)1명의 한국감독으로 총 3명의 영화인이 3주간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을 배경으로 각 각 한 단편영화를 제작한다.특히 산토스와 비톨라 출신의 두 감독은 로컬출신으로 10년 가까이 전문 영화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감독이다.그리고 부산의 이기남 감독은 작년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시월의 장마>의 감독이다. 각 도시의 대표감독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과의 협업으로 1회 사업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할 것이다. 4월 29일부터 부산의 다양한 장소를 그들만의 시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다.제작된 3편의 단편영화는 제2회 부산도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상영 된다. 제2회 부산 도시영화제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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