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다양한 장르의 벚꽃축제
경기도청과 인근 팔달산은 경기도의 대표 ‘벚꽃명소’로 손꼽힌다. 수십 년 이상 된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 그루가 꽃 터널을 이루며 관람객들을 맞는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경기도청 벚꽃축제’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야간 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www.gg.go.kr)‘봄의 전령사’ 이천 백사면 산수유꽃 축제
추위에 강해 진달래나 개나리·벚꽃보다 개화시기가 빨라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산수유꽃. 이른 봄,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고풍스러운 나무에 화사한 황금색 꽃을 피워 내는 산수유에 취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부천의 ‘3대 봄꽃’ 원미산 진달래축제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부천 원미산 자락을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4월 초 열리는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는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와 쌍벽을 이룰 만큼 수도권 최대의 진달래축제로 손꼽힌다. 축제 기간에는 시립합창단, 풍물패, 비보이 등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부천은 원미산 진달래뿐만 아니라 도당산 벚꽃, 춘덕산 복숭아꽃도 유명하다. 진달래·벚꽃·복숭아꽃을 부천시 으로 부르며,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매년 4월 초에서 중순 사이 3개의 봄꽃 축제가 열린다. (www.bucheon.go.kr/flower)‘봄에 가장 가고 싶은 명소’ 군포 철쭉축제
철쭉은 책과 더불어 군포의 대표 상징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군포에는 100만 그루의 철쭉이 만개해 장관을 펼치는 철쭉동산이 있다. 특히 이곳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장 가고 싶은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철쭉이 만개할 무렵이면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일원에서 축제가 열린다. ‘군포철쭉축제’는 지난해 11월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www.gunpofestival.org)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