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zzo Live HD, 24일, 밤 9시부터 재즈 피아노 앙상블 콘서트 3편 국내 단독 방송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메조 라이브가 지난 2017년 열렸던 <재즈 아 비엔느>의 재즈 피아노 앙상블 콘서트 3편을 국내 독점으로 방영한다. 메조 라이브(Mezzo Live HD)는 오는 24일, 밤 9시부터 프랑스 3대 재즈페스티벌인 재즈 아 비엔느에서 지난 2017년 열렸던 세 편의 재즈 피아노 앙상블 콘서트를 연속해서 방송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폰세카, 아마우리 파예, 야론 허만이 각각의 콘서트에 출연한다. 첫번째 공연은 '로베르토 폰세카'의 콘서트다. 쿠바 태생의 재즈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폰세카는 ‘쿠바 음악의 역사’라는 평가를 받는 재즈 그룹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후계자로 불린다.로베르토 폰세카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9번째 앨범 ‘Abuc’의 수록곡을 선보였고, 프랑스 매거진 ‘르 몽드’는 “공연은 폭발했고, 관객은 기절했다”며 이 공연을 호평했다. 이어서 재즈 피아니스트 '아마우리 파예'가 이끄는 트리오의 공연이 방영된다. 아마우리 파예는 2013년 데뷔한 프랑스 태생의 재즈 피아니스트 유망주로, 이 공연을 통해 뉴욕과 유럽 재즈 씬의 트렌드를 담은 독창적인 곡을 선보였다.재즈 피아니스트 조안 브레킨은 “아마우리는 매우 독창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그의 작품은 거듭해서 최고의 레벨을 보여주고 있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마지막 콘서트는 '야론 허만 트리오'가 장식한다. 거장 재즈 피아니스트 키스 자렛의 뒤를 이을 뮤지션으로 손꼽히며 몽트뢰 재즈 아카데미의 회장을 맡은 바 있는 야론 허만은 이 콘서트에서 자신의 신보 ‘Y’의 수록곡을 소개했다.야론 허만 트리오는 이 공연을 통해 재즈, 포스트 록에 일렉트로닉을 더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을 선보였고, 프랑스의 미디어 전문 매거진 ‘프랑스 인포’는 “야론 허만이 연주를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관객은 그에게 중독됐다”며 이 공연에 대한 감상평을 남긴 바 있다.<자료사진:메조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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