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미래 자녀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메리츠 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메리츠 주니어펀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 펀드는 우리나라 자녀들의 경제적 자립과 풍요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출시됐다. 우리나라는 자녀들에 대한 지나친 비용 지출과 과도한 사교육비로 인해 노후준비가 미흡해 노인층의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이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장기투자와 복리효과를 체득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녀들의 부의 창출을 일찍 시작할수록 자녀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 줄 수 있고 부모들도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다.메리츠자산운용의 존 리 대표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한 어린이펀드의 성공을 위해 직접 펀드 운용을 맡았다.메리츠 주니어펀드가 기존의 어린이펀드와 다른 점은, 만 20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고자 가입 이후 10년 이내 환매 시 환매수수료를 징구한다는 점이다.
단 환매수수료는 펀드에 편입되어 펀드 보유 투자자들에게 분배되는 효과를 가진다. 또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펀드 보수율(연간 총 보수 0.735%)을 과감히 낮추었다. 국내주식형 평균보수율이 연 1.5% 수준이고, 해외자산배분형 평균보수율 연 1.99%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투자대상은 국내로 한정하지 않고 해외주식에 50대 50으로 분산투자한다. 우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가 및 테마의 주식 및 집합투자증권에 주로 투자한다. 특히 장기투자가 가능한 만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성장성 높은 회사 등 미래 먹거리에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다. 해외투자자산에 대해서는 별도 환헤지는 하지 않는다.
최초 가입시 만 20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방법은 적립식·거치식 모두 가능하다. 환매수수료는 3년미만시 환매금액의 5%, 3년이상 5년미만시 환매금액의 3%, 5년이상 10년미만시 환매금액의 1% 이다.가입은 홈페이지나 HTS, MTS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