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 사업 공모 추진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금융·의료·교육·공공 행정 등 주요 분야에 클라우드를 접목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주요국에서는 금융, 의료, 교육 분야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활용이 늘어나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보안에 대한 우려와 개별 법·규정 등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이 제한되고 있어, 이번 사업이 국내에서도 금융·의료·교육 등 주요 분야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금융·의료·교육·공공 행정 분야의 지방자치단체 내 산업 데이터 활용,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시험 공간 등 새로운 서비스 산업 발굴 및 육성 의지가 있는 광역지자체 컨소시엄 두 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광역지자체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분야별 수요 등을 반영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응용 소프트웨어(SaaS 등) 개발 및 기존에 개발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 클라우드 선도활용을 위한 관련 법·제도 개선 사항 및 지자체의 신서비스 발굴 등을 통해 서비스 산업의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내년 11월까지 광역지차체 서비스 산업의 클라우드 선도 활용을 위한 개발 등에 최대 8억8000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신청을 원하는 광역지자체 컨소시엄은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관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본 클라우드 시범사업을 통해 광역지자체의 금융·의료·교육·공공 행정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여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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