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앙진모띠’, 대학부 ‘KAIST GoN’ 등 우승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정보보호를 선도할 유능한 화이트해커 발굴과 올바른 보안의식 확산을 위해 ‘코드게이트(CODEGATE) 2018’을 4월 4일과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2008년 시작돼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코드게이트 2018’은 세계 최고의 화이트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적인 해킹방어대회로서,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해킹 체험존, IT 시큐리티 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국제해킹방어대회 결과, 79개국 4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일반부 대회에서는 한국의 ‘앙진모띠’팀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대학생부에서는 ‘KAIST GoN’(KAIST) 팀이, 주니어부(19세 이하)에서는 ‘김낙현’(선린인터넷고)이 우승해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스마트 시티, 스마트 시큐리티’라는 주제로 진행된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홈 IoT, 로봇, 클라우드 서비스 등 미래 스마트 시티의 보안위협에 대한 국내·외 보안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이외에도 차세대 I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IT 시큐리티 쇼’, 초등학생 대상의 ‘키즈 무인자동차 경진대회’와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보안기술을 시연하고 발표하는 ‘코드게이트 주니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은 코드게이트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한편 “우수한 정보보호인력의 양성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보안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제공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올해 중 1400여명의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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