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군퍼레이드, 1597 노적봉을 재현하라 등 눈길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2018 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7~8일 유달산 노적봉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졌다.7일에는 목포 수군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목포시립무용단의 주제 공연인 ‘1597 노적봉을 재현하라’를 필두로 노적쌓기 체험, 어린이 수군순찰대, 호국 강강술래, 해군 홍보단 호국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와 학술대회, 사생대회, 백일장대회, 춤나들이·플라멩코 공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명인명창 국악향연, 시민장기자랑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해군3함대, 지산부대, 목포해양대 학군단, 목포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목포 수군퍼레이드와 ‘1597 노적봉을 재현하라’는 호응을 얻으며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축제 주무대인 노적봉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짚과 섬으로 덮고 식량무더기로 위장해 왜적으로 하여금 싸움을 포기하고 후퇴하게 한 이야기가 전해오는 바위로 1960년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소개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