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중국 하이난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 로열 베고니아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를 주목해보자.
한국에서는 많이 생소한 브랜드인 럭셔리 컬렉션은 최근 통합된 스타우드와 메리어트호텔 체인의 최상위 호텔 중 대표적인 호텔이다.
주로 유럽과 미국에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에도 최근 많이 생겨나고 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다른 고급 호텔들보다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어서 선뜻 이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중국 하이난의 산야에 위치한 더 로열 베고니아 어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는 142개의 일반 객실과 18개의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더 로열 베고니아 리조트는 같은 메리어트 계열인 쉐라톤 리조트와 함께 위치하고 있어, 투숙객들은 쉐라톤 리조트의 모든 부대시설 또한 이용이 가능하다. 총 11개의 풀과 키즈클럽은 물론이거니와 VR 게임센터까지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낮은 카테고리의 객실도 70㎡로 약 21평 정도이며, 전 객실은 발코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자금성을 모티브로 한 욕실에 들어서면, 세련되고 우아한 톤의 레드를 포인트로 한 욕조와 대리석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객실에서 휴식 후에는 탁 트인 하이탕베이의 일몰을 감상하며 럭셔리 컬렉션의 시그니쳐 칵테일을 맛 볼 것을 권한다.
전 세계 어느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에서나 맛볼 수 있는 더 라스트 칵테일, 중국 내에서만 가능한 만다린 사이드카, 그리고 로열 베고니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이난 아이스 티가 준비되어 있다.
또, 럭셔리 컬렉션에서 머무는 동안에는 골드카드를 활용한 식사를 추천한다. 중 서양 전문 식당부터 가벼운 공연을 관람하며 야외 BBQ를 즐기는 인아지아까지 다양한 레스토랑들을 이용할 수 있고, 한국 투숙객들을 위한 한식 메뉴들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