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200여명 태운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 6월까지 오션드림호 등 크루즈 2대 입항 예정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여수엑스포항에 올해 첫 크루즈선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가 입항했다.여수시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 2200여 명을 태운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가 22일 대만 기륭을 출발해 24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항에 도착했다.엑스포항에는 여수시립국악단의 취타대 공연, 퓨전국악단 공연과 기념품 전달 등 환영행사가 열렸다. 승객들은 환영행사를 관람한 후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이동해 빅오쇼 등을 즐겼다.여수의 매력을 감상한 승객들을 태운 아쿠아리우스호는 25일 오전 1시 일본 나가사키로 출항했다. 스타 크루즈사의 아쿠아리우스호는 5만1000톤에 전장 230m, 폭은 28m 규모다.여수엑스포항에는 오는 6월까지 2대의 크루즈선이 더 입항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 30일은 1400여 명을 태운 오션드림호가 일본 요코하마를 출발해 중국 칭타오를 거쳐 여수에 들어온다. 스타 크루즈사의 슈퍼스타 버고호도 6월 26일 입항을 앞두고 있다.시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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