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관광공사, 봄 여행주간 음식인문학여행 등 이색 프로그램 운영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가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여행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로맨틱 시네마 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주제 프로그램은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소재로 한 ‘로맨틱 시네마 남도여행’이다. 영화 ‘1987’의 목포 연희네 슈퍼와 시화마을 일원에서 버스킹과 프로포즈 이벤트가 펼쳐진다. 순천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교복체험, 추억의 놀이 등을 통해 7080의 추억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드라마 ‘시크릿가든’ 촬영지인 해남 파인비치 골프장에서는 ‘나도 길라임!’ 포토타임과 영화 ‘명량’의 해남 우수영에서는 명량역사 체험,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낭만캠핑과 인디뮤지션 ‘윤딴딴’ 콘서트 및 드론을 활용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남도의 맛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으로 ‘음식인문학여행’과 ‘천년전라남도美행’도 마련됐다. 담양, 화순, 영암, 함평의 한옥마을 고택에서는 특색 있는 테마밥상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다. 나주, 해남, 진도에서는 시립국악단 공연, 선비체험, 천년소리 음악회 등 전라도 정도 천년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전라남도는 이번 여행주간에 관광지 입장료와 음식점, 숙박시설 이용 요금을 5~50% 할인해주는 82개 할인업소를 운영한다. 또한 ‘찰칵콘테스트’ 사진 공모전, SNS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이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 담양 대나무축제, 함평 나비축제, 영광 찰보리문화축제,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등 축제와 공연,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여행주간에 전남 관광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의 맛과 풍류를 마음껏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찾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남만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매력적인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태호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은 “2018 봄 여행주간 기간 중 광주‧전남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광주‧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여행주간 프로그램 및 참가 예약, 할인 업소 등 자세한 정보는 남도여행 길잡이()이나,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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