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평창동계올림픽과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DMZ관광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공사는 우선 강원도 화천군 및 양구군에서 운영 중인 DMZ관광상품을 홍보 강화로 관광객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DMZ상품은 화천군의 ‘평화관광상품’ 및 양구군 시티투어상품인 ‘펀치볼 코스’와 ‘두타연 코스’다.지난해 공사와 화천군이 공동 출시한 DMZ평화관광상품(춘천역~산소길~칠성전망대~평화의댐~춘천역)은 첫 해 약 1000여 명의 관광객을 모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경우 주 1회 운영하던 상품을 올해는 주 2회(매주 토·일)로 확대 운영하며, 주중에도 20명 이상 신청 시 상품을 운영키로 했다.공사는 또 양구군 시티투어상품인 펀치볼 코스(춘천역~해시계~통일관~을지전망대~제4땅굴~양구자연생태공원~춘천역)와 두타연 코스(춘천역~박수근미술관~두타연~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춘천역)를 생태평화 테마여행지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협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화천, 양구 DMZ관광상품의 확대 및 홍보를 위해 공사는 전국 SNS서포터즈, 여행사 관계자, 전문가·언론인, 사회소외계층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5~6월 실시하는 등 국내‧외 지사를 통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봄철 여행주간(28일~5월13일)에 맞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5월 5일 화천 DMZ투어 40명, 12일 양구 시티투어 DMZ코스 40명 등 총 80명에 무료여행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 확대를 위해 조기 마감시엔 80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이벤트 신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28일부터 가능하다.정기상품인 화천DMZ평화관광상품은 화천군 관광정보 홈페이지(//tour.ihc.go.kr), 양구 시티투어는 양구 시티투어 홈페이지(//www.ygcitytou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