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의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하게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가능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현대카드가 ‘디지털 현대카드’의 일곱번째 서비스인 ‘현대카드 해외송금’을 론칭했다.‘현대카드 해외송금’은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현대카드 회원전용 서비스다.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해외송금에는 송금수수료 외에도 전신료, 중개수수료 등 부대 비용이 포함돼 적게는 5000원부터 많게는 2~3만 원 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하지만 ‘현대카드 해외송금’은 부대 비용 없이 송금수수료 3000원만 지불하면 돼 회원들의 송금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는 일반적인 해외송금 수수료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금액이다.송금 소요시간은 일반적인 해외송금에 1~5일 가량 소요되는 반면 현대카드의 서비스는 1~3일 정도면 충분하다. 고객은 건당 최대 미화 3000불, 연 최대 2만불까지 송금 가능하다. 현재는 송금에 미국 달러를 포함해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까지 3가지 통화를 사용해 21개국에 돈을 보낼 수 있다.‘현대카드 해외송금’ 서비스는 편리하다. 별도의 계좌개설이나 공인인증서 설치, 영업점 방문과 같은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다. 현대카드 아이디로 로그인 한번이면 회원 본인의 카드 결제계좌에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또, ‘즐겨찾기’를 기능을 활용해 쉽고 빠른 재송금이 가능하다. ‘송금내역’을 통하면 송금의 진행상태 확인 및 취소와 변경까지 가능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이 높다.현대카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현대카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송금수수료 3000원을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외화송금을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현대카드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서비스”라며 “현재도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지만, 향후에는 송금 서비스의 폭을 확대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현대카드는 신한은행, 글로벌 핀테크 기업인 커렌시클라우드와 함께 해외송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카드 해외송금’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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