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부석사·법주사·대흥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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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부석사·법주사·대흥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확실시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8.05.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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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양산 통도사와 영주 부석사, 보은 법주사, 그리고 해남 대흥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 중 이들 4개 사찰을 등재 권고했다고 밝혔다.
등재 권고 대상에서 제외된 사찰은 안동 봉정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다. 마곡사와 선암사는 역사성이 떨어지고 봉정사는 사찰 규모가 작다는 것이 제외 이유로 알려졌다. 추가적 이행과제로 앞으로 늘어나게 될 관광 수요에 대한 대응방안 개발, 정비계획의 마련, 사찰 내 건물을 건축하게 될 때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협의할 것 등을 제시했다.산사의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달 바레인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실제 지난해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 일본의 ‘무나카타·오키노시마와 관련 유산군’의 경우 이코모스는 8곳 구성유산 중 4곳을 제외하고 등재할 것을 권고했지만 일본측의 위원국 설득으로 8곳 모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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