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서울중앙우체국에 위치한 우표박물관은 5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우표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우표박물관은 정부 100대 과제 중 다문화정책과 연계해 다문화사회, 해외 수교·교류, 한국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을 담은 우표 약 16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법무부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인의 날 사진공모전’ 3개년도 수상작(2016~2018년)을 나만의 우표로 제 세계인의 날 행사장과 우표박물관에 전시한다.
또한, 세계 각국과 공동 발행한 수교 기념우표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우표박물관 임정수 관장은 "이번 기획전시회를 통해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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