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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와 함께 외국인 대상 방한 장기체류형 스키관광상품 ‘평창빅쓰리플러스, 해피스키투어(평창Big3+, HAPPY Ski Tour)’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상품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된 평창 지역의 휘닉스평창, 용평리조트, 알펜시아와 정선지역 하이원까지 총 4개의 리조트에 외국인들이 일주일에서 최대 열흘간 장기 체류하면서 스키를 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공사와 강원도는 리조트 간 전용 셔틀버스 이용, 통합 바우처 발급, 국가대표급 전문 강사의 스키강습 등 ‘평창 Big3+’ 상품 구매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 혜택을 제공, 2018~2019 동계시즌에 맞춰 호주, 영국 등 유럽과 미주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홍보 및 모객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공사는 또 20~22일까지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에서 ‘2018 한국동계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20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호주 최대 동계관광박람회인 ‘Snow Travel Expo 2018' 행사에 참가해 강원도, 용평리조트 및 방한스키전문여행사와 함께 평창 Big3+ 상품 홍보에 나선다.정진수 공사 테마상품팀장은 “평창 Big3+는 올림픽 레거시(유산)와 연계한 대표적인 방한 스키관광 상품으로 강원도 등 올림픽 개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이번 상품이 한류 스키관광의 새로운 수요창출과 질적수준 향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