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 라이브, 찰스 로이드 & 제이슨 모란 콘서트 독점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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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 라이브, 찰스 로이드 & 제이슨 모란 콘서트 독점 방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5.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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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로 녹여낸 피아노와 색소폰 선율의 아름다운 조화!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메조 라이브(Mezzo Live HD)는  6월 2일 토요일 밤 9시 45분부터 재즈로 녹여낸 피아노와 색소폰 선율의 아름다운 조화, 색소포니스트 찰스 로이드와 피아니스트 제이슨 모란의 듀엣 재즈 콘서트를 국내 독점으로 방영한다.데뷔 이래 60여 장이 넘는 앨범을 발매한 바 있는 찰스 로이드는 아방가르드 재즈 장르의 거장 색소포니스트다. 단일 앨범을 백만 장 이상 판매한 이력이 있는 찰스 로이드는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한 내용을 기록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질 만큼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재즈술레포미에 콘서트 공연 스틸컷 <메조라이브 제공>
뉴욕 타임즈는 그에 대해 “그의 정통 블루스 감성이 선율과 교감하는 것을 들으면 고급스럽고 멜로디컬하며 낭만적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낯선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고 평하기도 했다.찰스 로이드는 2000년대 중반부터 피아니스트 제이슨 모란과 함께 듀엣 앨범을 발매한 이후 약 10년간 듀엣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이슨 모란은 1999년에 데뷔해 현재까지 사이드맨 참여를 포함해 30여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찰스 로이드 & 제이슨 모란 <메조라이브 제공>
그는 ‘재즈타임즈’ 매거진에서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2위, 올해의 피아니스트 1위에 올랐으며, 평론지 ‘다운비트’에서 발표하는 ‘라이징 스타’의 재즈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작곡가 3개 부문에 동시 선정되기도 했다.지난 2016년, 이 듀오는 프랑스 3대 음악 축제인 ‘재즈술레포미에’에서 이 축제의 개최 35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에서는 듀크 엘링턴, 조지 거슈윈, 빌리 스트레이혼, 비치 보이스, 밥 딜런의 명곡들이 연주됐다. 찰스 로이드는 이 공연에서 “10살에 노예상인에게 팔렸던 증조할머니에 대한 기억과 감성을 연주에 녹여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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