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특수제형 개발·연구 및 바이오센서 분야 활용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부 최창형 교수 연구팀은 포스텍 이효민 교수 연구팀, 미국 하버드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매우 손쉬운 고분자 전해질기반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 이를 통해 단분산성 다중에멀젼을 형성할 수 있는 생산 플랫폼을 구축했다.
최 교수 연구팀은 종래의 복잡한 표면처리기술 대신 고분자전해질 용액의 미세유로내 층류 흐름을 간단하지만 정교하게 제어함으로써 원하는 영역에 선택적 표면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단일에멀젼을 넘어 다층구조의 멀티플에멀젼 제조가 가능한 장치를 개발할 수 있었다.
연구책임자로 참여한 화장품공학부 최창형 교수는 “이번 결과는 여러 유효성분을 동시에 캡슐화 할 수 있는 다중에멀젼기반 화장품 특수제형 개발 연구 및 미세유로내 생체분자의 선택적 패터닝 요구되는 바이오센서 분야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 권위지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Impact factor=7.504) 3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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