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라이브, 오페라 페스티벌 ‘라 트라비아타’ 등 4편 국내 독점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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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라이브, 오페라 페스티벌 ‘라 트라비아타’ 등 4편 국내 독점 방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6.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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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관광상품으로 유명한 80년 역사 오페라 축제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국내서 즐긴다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메조 라이브(Mezzo Live HD)는  6월 3일 일요일 자정부터 80년 역사를 가진 영국의 대표 오페라 축제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 열렸던 오페라 공연 4편을 국내 독점으로 방영한다.
글라인드본 오페라하우스 전경 <메조라이브>
1934년 개최 이래 매년 여름 약 6개의 오페라를 선보이며 15만 명의 관객이 찾는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전문 축제다. 이 축제의 핵심 공연장인 글라인드본 오페라하우스는 런던 남부 지방의 오래된 시골 저택을 개조한 곳으로, 이 저택 주변의 아름다운 초원과 숲 덕분에 피크닉 장소로도 유명하다.
라 트라비아타 <메조라이브>
글라인드본 오페라하우스는 미술과 건축 분야의 저명한 평론가 마크 어빙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보아야 할 세계 건축물 1,001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곳은 관객이 주변 자연경관을 충분히 즐길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미션을 1시간으로 확대했다. 때문에 영국의 대표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오페라 애호가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관광객이 이 축제를 찾게 되었다.메조 라이브는  6월 3일 일요일부터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오페라 4편을 선보인다. 먼저, ‘후궁으로부터의 탈출’이 3일 일요일 자정에 방영되며, ‘티토 황제의 자비’가 4일 월요일 오후 1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티토 황제의 자비 <메조라이브>
또한 10일 일요일 오전 9시에는 ‘라 트라비아타’가, 17일 일요일 오전 9시엔 ‘폴리우토’가 방송된다.메조 라이브 담당자는 “세계 최고 오페라 페스티벌의 공연을 통해 오페라에 친숙하지 않던 시청자에게도 오페라의 참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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