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세종호수공원서 명창 안숙선, 예인 김덕수, 소리꾼 남상일 등 출연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 무대섬에서 명창 안숙선과 함께하는 여민락 콘서트를 선보인다.<흥보가>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길놀이로 시작하여 앉은 반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제비노정기>, 소리 장타령, 박타는 대목, 남도민요 등을 선보이며, 소리와 사물놀이가 함께하는 명품 국악 향연으로 90분간 펼쳐진다.특히, 2018 여민락 콘서트 시즌 2를 마무리하는 공연을 기념해 김덕수 예인의 사물놀이, 남상일 소리꾼의 소리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최영희 콘텐츠기획운영팀장은 “지난 4월에는 춘향가, 5월에는 심청가로 세종시민을 만나온 안숙선 명창의 소리길이 6월에는 흥보가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에는 시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등 특별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여민락 콘서트는 매월 기업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이번 공연은 신한은행, 세종 공주축협, KCC 등 3개 기관 후원으로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4)로 하면 된다.한편, 2018 여민락 콘서트 시즌 3는 ‘KBS Classic FM 장일범의 가정음악’으로 사랑 받아온 음악평론가 장일범과 르엘 오페라단이 오는 7월부터 3개월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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