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의전당, 오랜 시간 검증된 최고의 현악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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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의전당, 오랜 시간 검증된 최고의 현악 앙상블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8.06.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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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세종솔로이스츠 세레나데
세종솔로이스츠 포스터 (사진=문화의전당)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 ‘월드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공연, 세종솔로이스츠가 무대에 오른다. 문화의전당이 기획한 ‘월드 클래식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연주단체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앙상블을 선보이는 시리즈다. 첫 번째 무대로는 에라토 앙상블이 참여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어지는 두 번째 ‘월드 클래식 시리즈’, 세종솔로이스츠의 공연은 6월 3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안산문화재단과의 공동기획으로 7월 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도 올려 질 예정이다.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줄리어드 대학 강효 교수가 한국을 중심으로 8개국의 연주자들을 초대하며 창단됐다. 그 후 현재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 이상 공연한 베테랑 연주단체이다. 특히 세종솔로이스츠는 특유의 아름다운 음색과 높은 응집력을 보이며, 미국 ‘CNN’를 비롯한 수많은 매체들을 통해 세계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는 팀이라는 극찬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를 통해 세종솔로이스츠의 다양한 연주 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부에서는 브리튼과 란즈바란의 작품이 중심을 이룬다. 곡의 분위기처럼 낙천적이고 활력 넘치는 연주가 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드보르작만의 깊은 서정성을 띤 선율을 노래할 것이다. 그 이면에 등장하는 민속적 색채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 작품은 1부의 곡들과는 대비되는 정서를 내포하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세종솔로이스츠가 가진 여러 가지 감성들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하고, "도문화의전당이 시설개선공사로 휴관하는 동안 자체기획공연을 경기도내 다양한 지역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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