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6월 21일부터 5일간 무주에서 열리는 초여름의 낭만 영화제,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관객과의 대화(GV)’와 ’산골토크‘의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 총 28회의 관객과의 대화 및 산골토크를 위해 40여 명의 감독, 배우, 평론가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 전문 게스트들이 대거 무주를 방문해 영화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먼저,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인 ’창‘ 섹션 9편의 상영작 감독 전원이 자신의 작품을 들고 영화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독전’에서 농아 동생역을 맡은 배우 이주영(‘나와 봄날의 약속’), OCN 드라마 ‘구해줘’에 출연한 배우 전여빈(‘죄 많은 소녀’) 등 국내 영화계에서 새롭게 발굴된 배우들 또한 함께 영화제를 찾는다.
또한 ’판’ 섹션 상영작 ‘엄마의 공책’의 주연 배우 이주실, ‘홈>의 김종우 감독, 허준석, 임태풍 배우는 물론 한일 합작 영화 ‘아, 황야’의 주연 배우 양익준도 관객과의 대화에 직접 참여한다.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 ‘소나기’를 제작한 연필로 명상하기 팀은 등나무운동장 야외상영 전 무대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연필로 명상하기‘는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의 얼굴을 즉석에서 그려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허문영, 정한석, 김형석, 정지혜 등 영화 평론가들과 김용택 시인, 주성철 씨네21 편집장, 김조광수 영화제작사 대표, 서동진 계원예술대 융합예술학과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관객들과 심도 있는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산골토크‘도 마련된다.무주산골영화제 산골토크는 영화를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화를 더욱 깊게 이해하며 ’영화보기‘의 참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주산골영화제의 대표적인 심층 토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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